최근 중국에서는 폐렴이 확산하고 있어 인접 국가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이나 인도에서는 중국 여행 자제를 권고할 정도로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 보건당국의 마이코플라스마 대책이 없고 개인위생만 강조하는 형국이라 합니다.
1. 마이코플라마 폐렴이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으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입니다. 법정 감염병(제4급)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 전염병에 걸린 사람의 침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에 튀거나 이동하면 감염이 된다고 하는데 문제는 아직 이 질환을 막는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2. 잠복기간
잠복기간이 2~3주 정도 있고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3. 현재 상황
1) 대한아동병원 협회의 말을 빌리자면 "소아감염병은 유치원이나 학교 등교 등을 통한 집단생활이 불가피함으로 초등대응이 부실하게 되면 유행이 순식간에 확산되고, 소아청소년 진료 현장에 소아필수 인력 부족, 독감 환자의 급증 등과 같이 겨울철 바이러스 감염 환자들로 많아져 애로사항을 겪게 되므로 만약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유행하게 되면 오픈런과 같은 혼란 이상의 소아진료 대란이 올 것이다"라고 경고합니다.
2) 이곳 협회의 최용재 회장은 "진료 현장에서는 이와 같은 우려로 매일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데도 질병청은 4년에 한 번씩 유행하는 바이러스라며 국내 의료진이 치료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준을 높이기를 권고할 뿐이다"라고 전했습니다.
3) "정부는 아직도 소아부족으로 오픈런 및 마감런으로 인한 환자와 보호자의 고통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개탄했습니다. 또한 "신종 전염병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고 "이미 지금도 진료대기 시간이 3~4시간은 기본인데 만약 마이코플라스마가 유행하게 된다면 환자와 보호자의 고통은 감당하기 힘든 상태로 치달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4. 표본 감시 의료기관
1) 최용재 회장은 "유행 감시라는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려면 표본 감시 의료기관으로 아동병원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정확한 환자 표본 감시가 이루어지려면 마이코플라스마 같은 폐렴과 어린이 독감 등 소아감염병을 가장 많이 진료하는 곳이 아동병원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 현재 질병청 주간 감염 발표를 참고해 보면 마이코플라스마 표본 감시 의료기관이 '200 병상 이상'으로 되어 있는데 응급실 뺑뺑이 사건이 200 병상 이상 병원에서의 소아의료 인력 부족으로 발생했던 것이고 이것은 "유행 감시라는 원래의 목적에 부합하려면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의 언론 보도를 살펴보면 마이코플라스마에 대한 보건당국의 대책이 전혀 없고 보건소 등에서 개인위생만을 당부하는 기사뿐이라 도대체 정부가 왜 존재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도 했습니다. 지금의 현실에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조심하는게 최선일 것입니다.
'오늘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롯데백화점 광복점 무료 주차 (0) | 2023.12.30 |
---|---|
아이폰15 자급제로 번호 이동 최고치 (0) | 2023.12.04 |
미니가습기 추천 (0) | 2023.11.19 |
수능 당일 은행 영업시간 (0) | 2023.11.15 |
빈대 퇴치 방법과 예방법 (0) | 2023.11.15 |